환율｜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원-달러 환율 하락세 지속(11/17)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 70전 내린 1,106원 60전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8년 12월4일(1,105원30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출처 : 서울경제)

12개월 환율 그래프를 확인해봐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음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조회 기준 일시 :2020.11.17 18:02:55)

조회기준일시 : 2020.11.17 18:02:55

11/17(화) 매매기준율 1106.00원, 기준환율 1108.00원으로 확인된다.

사진출처: 우리은행

달러화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진전 소식이 촉발한 글로벌 위험자산 랠리에 하락했다는 평이다.

모더나는 대규모 임상실험에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94.5%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뉴욕증시는 백신 관련 호재로 기술주에서 택트(tact) 테마로 자금 이동이 계속되며 상승폭을 확대했고, 달러화는 주가 상승과 원자재 통화 강세에 밀려 하락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긍정적인 모더나 백신 개발 소식이 경제활동 재개 기대를 자극한 영향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노르웨이 크로네, 호주 달러 등 주요 원자재 통화는 국제유가를 쫓아 강세를 보이며 달러 약세에 일조했다는 평이다.